베이징시에서 얼마전 올림픽기간 교통 확보방안을 발표한데 이어 시정부는 수도시민에게 드리는 편지를 잇달아 발표하여 그린올림픽, 그린 출행을 적극 이끌고 있다. 6월 23일부터 7월 19일까지 베이징시 각급 당과 정부기관 및 소속 사업기관은 전체 자동차 수량의 50%에 대해 24시간 주행을 통제하며 시민들이 가급적 공공교통수단이나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걷을 것을 요청했다.
7월 1일부터 19일까지 베이징주재 해방군과 무장부대, 전市 행정구역 내의 각 사업기관은 전체 자동차 수량의 30%에 대해 24시간 주행금지를 적용한다. 7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자동차 홀짝수 주행제도를 실시하여 홀수 일에는 자동차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자동차만 운행을 허용, 짝수 일에는 자동차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자동차만 운행토록 통제한다. 전市 각급 당과 정부기관, 각 기업기관은 전체 자동차 수량의 70%에 대해 24시간 주행금지를 적용하며 황표차(黃標車), 배기량과 농도가 크고 배출안전성능이 부족한 차량)의 주행을 24시간 금지한다.
현재 베이징시의 자동차 보유량은 329만 대에 달하며 올림픽 개최기간에는 350만 대를 돌파하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베이징시 교통위원회 관계자의 예측에 따르면, 7월 20일부터 자동차 홀짝수 주행제도를 실시하는 것을 통해 기존 자동차 운행량의 45%를 저감, 약 148만 대의 자동차 주행을 통제하게 된다.
이로 인한 시민들의 일상외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부서는 지하철과 공공버스의 운행시간을 연장하고 2,000대의 공공버스를 추가 투입하게 된다. 올림픽 전용차도는 7월 20일부터 단계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주요도로는 24시간 운행한다. 이외에 6.6만 대에 달하는 베이징시 택시의 운행률을 95%에 이르게 하여 운행수준을 평일보다 대폭 증가할 계획이다.